마케터의 책 ‘보랏빛 소가 온다’, 퍼플카우와 카노모델

브랜더 마케터는 ‘퍼플 카우’ 개념을 통해 제품의 리마커블함을 강조한다. 소비자가 기대 이상의 경험을 할 때만 입소문이 생기며, 오타쿠와 같은 열성 소비층을 활용해야 성공할 수 있다. 평범함을 넘어서고,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독특한 요소가 필수적이다.

세스 고딘의 책 '보랏빛 소가 온다.'

마케터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았을 ‘퍼플 카우’  

비행기를 타고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했다면, 당신은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건 당연한 일이다. 리마커블하다는 건, 믿기 어려울 정도로 형편없거나 서비스가 정말 기대하지 못한 것이어서(1시간이나 빨리 왔더라! 내가 예쁘다면서 티켓을 공짜로 주더라! 등) 다른 사람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는 것이다.  

당연한 것은 이야기 할 가치가 없다. 이미 소비자에게 만족감을 주는 품질은 당연요소이다. 일원적 품질은 당연한 것이다. 매력적으로 보일 것인가 불충분으로 보일 것인가를 평가할 수 있는 카노모델을 참고해보자.

카노모델
카노모델

당연한 것은 지루하다. 흔하고 지루하고 뻔한 것 말고 당연하지 않은 것을 만들어야 한다. ‘리마커블’의 이유이다.

당신의 회사는 단지 기본적 필요만 충족시켜서는 성공할 수 없다. 어떻게해서든 열성적인 얼리 어댑터와 결합해서 이 얼리 어댑터들이 무어의 곡선을 따라 입소문을 내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바로 그곳이 오타쿠가 등장하는 곳이다. 

오타쿠들이 바로 당신이 찾는 스니저이다. 이들은 당신의 제품을 알리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고, 당신 제품을 써보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며 친구가지 그 제품에 대해 알게 하려고 시간을 투자하게 할 그런 사람들이다. 어떤 시장에는 다른 시장보다 오타쿠가 더 많이 있다. 리마커블 마케터의 임무는 이런 시장을 식별하고, 별로 그렇지 못한 시장은 포기한다는 각오로 이 시장에 집중하는 것이다. 

영리한 사업가는 오타쿠가 이미 있는 시장을 목표로 삼는다.

퍼플카우의 핵심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슬로건은 스니저들의 대본이라고 할 수 있다. 자기 친구들에게 얘기할 때 사용하는 대본말이다.

후터스가 효과 있는 이유는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들지 않으면서 딱 적당할 정도로만 충격적이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들이 후터스를 좋아할까? 천만의 말씀이다. 바로 이게 후터스를 리마커블하게 만드는 점이다. 만약 모든 사람이 좋아한다면 지루해질 게 뻔하다. 

“왜 안되는데?”라고 질문하라. 당신이 하지 않는 것은 대부분 그래야 할 이유가 없다. 두려움이나 타성, 또는 “왜 안되는데?”를 과거에 물어본 일이 없어서 생긴 결과이다. 

지금 당장 성공이 필요하다면, 그런데 시간이 없어서 올바른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 나중에 다시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길 것이라고 어떻게 장담하는가?

평범하지 않은, 지루하지 않은, 뻔하지 않은 것을 생각해내는 것, 그 분야의 오타쿠가 되어 핵심을 파악하는 것,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발빠르게 찾아내어 리마커블 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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